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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R&D 그림 그려준다

사전기획‧정보 제공, R&D기획→연구개발→사업화

작성일 : 2018-07-20 16:04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기술에 대한 정보 획득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과 특허 동향, 타깃시장 분석 등 기술사업화 밑그림을 그려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17년 중소기업기술통계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개발 애로사항은 기술개발 인력 확보와 자금부족 다음으로 ‘기술정보 부족과 획득의 어려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술개발 성공요인에서는 ‘관련 기술정보 확보’가 최우선 순위로 조사되는 등 사전기획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TP는 연구개발의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R&D기획 지원사업’을 추진, R&D기획→연구개발→사업화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기업에게 기획보고서를 제공하며 연구개발 사업 신청 단계에서 계획서 작성 지원과 모의평가 등을 실시, 지역 기업의 중앙R&D사업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시(www.daegu.go.kr)나 대구TP (www.ttp.org) 또는 대구하나로지원센터(www.hittp.org)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서는 오는 8월 9~10일 양일 간 대구TP 지역산업육성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운 창업진흥과장은 “기업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기술의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해 기업에 딱 맞는 맞춤형 기획 지원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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