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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단, 바이오‧백신 클러스터 조성사업 ‘가속도’

산단 입주 SK바이오사이언스 1000억 투자, 공장 증설키로

작성일 : 2018-07-18 17:16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 안동의 바이오산업단지에 입주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1000억원을 투자, 공장을 증설키로 해 ‘경북 바이오‧백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주)와 바이어산업의 핵심인 백신 제조 공장 증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까지 5년 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6만 2626㎡에 백신 생산 설비를 확충,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의 수요 증가를 대비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1일 SK케미칼로부터 독립한 신설법인으로 지난 2012년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1200억원을 투자해 백신공장을 구축했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차세대 기술 세포배양 방식인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조스터 등을 개발했다.

 

또한 차세대 폐렴백신, 자궁경부암, 소아장염, 장티푸스 백신 등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백신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규모 설비 투자가 이뤄지면 글로벌 백신 분야 시장 선점과 연관 산업의 활성화, 양질의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져 도청 신도시 조성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도정을 집중하겠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을 글로벌 백신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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