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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 두족류 등 인천해역 방류

‘유용수산자원 조성 프로젝트’ 일환, 참조기·조피볼락·갑오징어·주꾸미 등

작성일 : 2018-07-04 14:10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유용수산자원 조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참조기, 조피볼락를 비롯해 갑오징어, 주꾸미 등 두족류를 4일부터 10일까지 인천 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참조기와 조피볼락 치어는 지난 4월 어린 치어를 산란시켜 연구소 생산동에서 사육한 전장 6cm이상 크기의 우량한 치어다. 참조기는 연평도에 20만미를, 조피볼락은 자월도에 50만미를 방류하여 자원 조성 할 예정이다.

 

참조기는 해상 파시로 명성을 떨친 연평도에 집중 방류할 계획으로, 이는 서해5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 공동 어로 조성 및 수산자원 교류를 위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주꾸미는 수명이 1년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인데, 최근 무분별한 남획등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쭈꾸미는 어미에서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확보한 개체를 성장시킨 것이라고 한다. 어린 쭈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도내연안 산란장으로 조성된 지역을 우선 방류하고 추가 생산량은 쭈꾸미가 많이 생산되는 서천, 홍성등으로 더 방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주꾸미 자원회복을 위한 금어기가 운영되며,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봄여름철 인기어종인 두족류가 최근 들어 생산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을 감안, 갑오징어와 주꾸미에 대한 본격 시험연구에 돌입, 각각 어미로부터 부화에 성공해 갑오징어는 2만미, 주꾸미는 10만미 이상을 방류할 계획이다.

 

수산자원 연구소는 2003년 개소 이후 2017년까지 어류, 패류, 갑각류, 연체류 등 총 23종 1억 3512만미를 인천지역 해역에 방류하며 수산자원조성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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