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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버섯계 샛별 ‘초코송이’ 특산 브랜드로 키운다

도 농업기술원, 갈색양송이 신품종 ‘단석1호’ 개발

작성일 : 2018-07-02 16:48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갈색양송이 ‘단석1호’가 경주지역의 ‘초코송이버섯’ 대표 브랜드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주 동궁원에서 국내 개발된 양송이 신품종 품평회를 갖고 지난해 품종보호 출원한 갈색양송이 브랜드 초코송이 홍보에 나섰다.

 

현재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골든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한 양송이버섯을 알리고 국내 품종 보급률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열린 품평회에서는 갈색양송이 단석1호(브랜드명:초코송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양송이 신품종 도담, 새한, 새도 등 흰색양송이도 소개돼 재배 농가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품평회에 이어 갈색양송이 시식행사를 갖고 식미 등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갈색양송이는 흰색종에 비해 폴리페놀 함량이 11% 높아 항산화성이 우수하고 저장성은 흰색보다 10일 이상 오래가므로 유통과정에서 수급조절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비자들로부터 기존 흰색양송이보다는 아삭한 식감과 향 등 풍부한 맛과 향을 가졌다는 평을 받아 양송이 소비 확대를 위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경주양송이연구회와 함께 초코송이라는 갈색양송이 브랜드화에 주력하는 한편 인지도 확대와 다양한 판매처 확보를 통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곽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우수한 국산양송이 보급이 확대되길 기대하며 다양한 판로 모색으로 갈색양송이가 향후 경주지역의 대표적인 버섯 품목으로 성장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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