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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처럼 깎아 먹는 ‘애플 수박’, 제주 첫 출하

애월읍 봉성리 김세헌 농가서 650kg 수확

작성일 : 2018-05-24 11:10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제주시가 애월읍 지역에서 특화작목으로 재배되는 ‘애플 수박’이 처음으로 출하됐다고 24일 밝혔다.

 

애플 수박은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데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에도 간편하다.

 

재배에서 수확까지 이른 건 제주에서 이번이 처음으로 애월읍 봉성리 김세헌 농가에서 애플 수박 650kg을 첫 수확해 당도를 측정한 결과 11브릭스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 일반 수박(9~12브릭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애플 수박은 일반수박의 4분의 1 크기로 음식물 쓰레기도 적게 나와 나들이 간식에 좋다.

 

또한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요즘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어 농가의 신(新)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수박처럼 땅에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서 키우는 작물로 수확이 쉬워 노동력 절감 효과와 소득성이 높다.

 

제주시는 지난해 21억300만원을 들여 애월읍 지역 15개 농가 3.8ha에 시설과 기술을 지원한 바 있다.

 

나머지 농가들도 애플 수박을 도내‧외 소매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틈새시장을 노린 적기 출하 시기를 맞추기 위해 작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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