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list

국내 최대 군산 수상태양광 발전소 7월 가동 ‘이상무’

1억 4천명 고용 창출, 90억 원 지방재정 수익 기대

작성일 : 2018-03-13 09:57 작성자 : 장소라 (hisora@klan.kr)

 

지난 1월 본격 공사에 들어간 국내 최대 규모의 군산시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오는 7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전망이다.

 

수상 태양광발전소 건설은 군산2국가산단 유수지를 활용했으며 20% 공정률로 순롭게 진행 중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총 사업비 431억 원이 투자돼 유수지 372,182㎡ 중 60%를 활용한 18.7MW 규모로 건설된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2만4000MW의 전력이 생산돼 7,000여 가구가 안정적으로 전기를 쓸 수 있게 된다. 또 원유 566만 배럴 대체효과와 10년생 잣나무 160만 그루 심는 것과 맞먹는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과 함께 부력체 제조시설(스코트라)을 군산에 유치하고 사업 완료시까지 부력체 조립인력 6천명, 전기․건축분야 시공인력 8천명 등 지역인력 활용과 함께 주요자재의 관내 조달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대료 수입과 기부금, 정부지원금 등 향후 20년간 총 90억 원의 지방재정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시행자인 (주)피앤디솔라는 수상태양광발전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지난해 11월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군산새만금컴벤션에서 개최했으며 올해 1월초 공사를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의 직접 투자 없이 사업시행자인 ㈜피앤디솔라가 유수지 수면을 20년간 임차해 에너지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주)와 공동으로 사업관리 및 수상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고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인 수면임대 방식으로 사업운영을 하게 된다.

 

한편 ㈜피앤디솔라는 군산시 및 수상태양광 홍보를 위한 홍보관 신축에 2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200평 규모의 홍보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