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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안정자금, 소상공인 ‘안정’시킬까

중기부, 소상공인간담회서 현장 의견 청취

작성일 : 2018-01-01 09:00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요즘 편의점 업주들은 울상이다. 울며 겨자먹기로 직접 계산대에 서는 점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알바생 월급을 올려줄 감당이 안된다는 것이다. 최저임금 정책을 따라가기 버겁다는 주장.

 

정부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보완책으로 일자리안정자금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 세운상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 등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외식업, 편의점가맹점, 가스판매업, 주유소협회, 보일러설비업 대표 등 20여명이 함께 자리해 여러 가지를 건의하고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기부는 이 날 논의된 사항들을 관계부처와 적극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안정자금 추진상황 및 업계 반응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

 

이번 간담회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 홍보와 이에 대한 소상공인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경영환경 악화로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정책을 보완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홍종학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우리 경제의 핵심 지원대상에 두는 등 정책지원 패러다임을 전환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것이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를 위해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는 기업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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