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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원천연구시설 건립 첫 삽

29일 군산, 복합연구동 기공식 열려... 플라즈마 기술 응용분야 확대한다

작성일 : 2016-11-29 17:11 작성자 : 유희광 (linenus@naver.com)

 

국가핵융합연구소는 29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에서 복합연구동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첫 삽을 뜬 복합연구동은 총 2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674㎡, 지상 3층 규모에 2018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이 진행된다.

복합연구동에는 특수시설 이용 실험실을 비롯한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기업지원시설, 플라즈마 연구장치 공동 활용을 위한 공동실험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물질의 4번째 상태인 플라즈마는 고온에서 이온과 전자가 분리되어 있는 이온화 상태를 말하며, 우주의 99.9%이상은 플라즈마로 채워져 있으며, 번개나 오로라 현상도 플라즈마에 해당된다.

플라즈마 기술은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정부기술 분야 등 반도체 항공 우주 산업 분야까지 응용 가능하며, 특히 플라즈마 발생에 따른 폐기물이 거의 없어 온실가스 및 공해 오염가스 등을 정화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수증기를 이용한 브라운 가스 및 수소 제조 기술 등 에너지 분야와 고밀도 플라즈마를 이용한 EUV를 발생시키는 광학 기술분야, 중성입자 빔을 이용해 단백질 구조 분석 장비기술을 포함한 바이오 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연구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실험에 애를 먹었던 국가핵융합연구소는 복합연구동이 건립됨에 따라 플라즈마 융합 및 원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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