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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흉물,관광호텔로 탈바꿈 하나?

방치 군산은파관광호텔 내년 재착공... 비즈니스컨벤션 관광호텔 입성 예정

작성일 : 2016-12-06 17:00 작성자 : 유희광 (linenus@naver.com)

 

도심의 흉물로 전락했던 전라북도 군산시 나운동 은파유원지 관광호텔 건립 사업이 내년 재착공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착공예정부지는 지난 1999년 관광호텔 사업승인을 받은 이후 2002년 착공에 들어갔지만 사업계획 변경으로 준공이 지연되는 등 2007년에는 시공업체 부도로 건축물 1층 골조만 지어진 채로 수년째 방치되고 있었다.

이후 경매를 통해 2014년 (주)김제관광개발과 (주)엠에이에게 소유권이 이전됐으며, 사업자인 김제관광개발은 CLT개발로 상호를 변경하고 최근 해당 부지에 비즈니스컨벤션 관광호텔을 건립키로 한 것이다.

이에 군산시는 1999년 당시 건축허가 승인 조건이 현 상황과는 차이가 있어 교통처리계획 및 사전 재영향성 검토를 거쳐 협의 후 본격적인 호텔 건립을 진행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설계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은파관광호텔 사업은 연면적 2만 5,246㎡에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었지만 현재의 건축허가 사항을 감안해 연면적 3만 1,137㎡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이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50만 국제관광도시를 표방해온 군산시가, 시민들의 정주여건조성보다 관광 인프라 구축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CLT개발은 비즈니스컨벤션 관광호텔 이외에도 총 600대의 자동차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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