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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법조타운 주변, 고질적 주차난 던다

전주시, 연말까지 600면 수용 규모 주차장 10개소 조성

작성일 : 2020-07-15 14:31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법조타운이 형성된 전주시 만성지구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15일 법원과 검찰청 이전, 대규모 상업·업무시설 입주 이후 심화된 만성지구 내 주차난과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0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만성지구 내 약 2만635㎡ 부지를 활용해 올 연말까지 총 10개소, 6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공영주차장 대상지인 10곳 중 법원·검찰청 주변의 주차장 부지 3개소를 매입 완료한 상태다.

 

그중 1개소(만성동 1372-7번지, 2258㎡)는 오는 11월까지 65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나머지 2개소는 임시주차장으로 만든 뒤 시민에게 개방한다.

 

아직 토지 매입이 완료되지 않은 나머지 7개소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무료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시주차장 조성 이후 순차적으로 토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시는 현재 공영주차장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전북개발공사 및 LH전북본부와 미매입용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미 무상사용 협의를 마쳤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만성지구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주차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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