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막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젊음이 함께 하는 순창 슬로우 라이프’를 추진한다.
군은 이와 관련,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 사업’에 도전장을 내고 청년 정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6일 밝혔다.
총 사업비 130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 소통 거점센터 건립, 주거환경 개선 차원 마을주차장 설치, 청년 활동 공간 조성 등이다.
지역 내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만들어 청년이 군에 거주하면서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젊은 순창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매운맛 테마거리와 경천변 야간경관 등과 연계한 문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선정을 위해 군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왔으며, 오는 8월 도 평가 전까지 주민 공청회와 의회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들의 정착해 활동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면 젊음이 함께 하는 활력과 여유가 넘치는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 최종 평가에서 군이 선정되면 9월 국토부 평가 후 10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말에 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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