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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 전주 팔복동, 다양한 활력사업 추진

전주시, 소상공인 공동기반시설 등 조성

작성일 : 2020-06-19 15:11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날로 쇠락해 가는 전북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를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력사업이 추진된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팔복동 지역이 선정됐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8억5,000만원을 들여 소상공인들이 재품생산과 연구 등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비와 작업장을 구축한다.

 

공동기반시설은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낡은 본부동을 헐고 그 자리에 구축, 팔복동에 몰려 있는 94개의 소규모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체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공동기반시설 1층에는 설계 및 측정실, 부품가공실, 공동작업장 및 조립공간, 협동화 지원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업무지원실과 협업촉진실,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팔복동 제1산업단지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곳에는 오는 2022년까지 24억원이 투입돼 기반시설과 가로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버스킹 등을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근로자 휴식공간인 포켓테라스, 한평공원 등도 조성된다.

 

이밖에 전주첨단벤처단지 안에 조성된 전주혁신창업허브가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곳에서는 64개 입주 공간과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가 갖춰진다.

 

이 같은 사업들이 완성되면 기업하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함께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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