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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허브 도시 도약, 한 발자국 더

총 사업비 2850억 투입 한진 물류센터 신설

작성일 : 2020-06-18 16:56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하루 170만 박스의 택배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한진 메가허브 물류센터가 대전 지역에 들어선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의한 여파로 시민들은 언택트 소비가 급증하면서 택배 물량은 앞으로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대전종합물류단지에서 한진 물류센터가 가동되고 있으나, 이를 일부 철거하고 최첨단 물류센터로 개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2,850억 원을 투입하는 한진 메가허브 물류센터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5만9,541㎡ 부지에 연면적 14만8,230㎡ 규모로 지어진다.

 

또한 이번에 구축될 메가허브 물류센터에는 택배 자동분류기, 3D 자동스캐너 등 첨단 물류자동화 설비도 도입된다.

 

메가허브 물류센터가 준공되면 대전에서는 한진이 처리하는 전체 택배 가운데 65%를 처리하게 된다.

 

특히 새로 필요한 인력 1,200명도 지역에서 우선 채용하기로 결정, 청년층의 고용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 18일 한진과 메가허브 물류센터 신설 투자 및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5월에도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풀필먼트 형태의 첨단 물류센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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