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화장실 등 고령자 맞춤형 거주공간, 복지시설 ‘한 곳에’
작성일 : 2020-06-01 14:14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노약자를 위한 주거와 복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형 임대주택이 세워진다.
1일, 울산광역시는 고령자 친화형 사회복지시설과 임대주택이 복합 설치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다운2 공공주택지구 A-1BL(대지면적 6000㎡)에 공동주택 150세대(원룸형, 투룸형)와 복지시설 2500㎡(저층)을 오는 2024년까지 지을 계획이다.
예산은 국비 155억 원과 시비 154억 원 등 총 310억 원으로, 용지매입에 55억, 주택건설 200억, 고령자복지시설 45억, 용역비 10억이 쓰일 예정이다.
상층부 주거공간은 문턱을 제거해 단차를 없애고, 세면대는 높이조절이 가능토록 설계하는 등 노인들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꾸며진다.
저층부에는 고령자 건강관리나 문화생활 등을 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건립이 추진되는 고령자복지주택은 전체 물량의 절반은 고령자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며, 자치단체가 희망할 경우 국민주택이나 행복주택으로 공급할 수 도 있다.
주택은 건설되는 호수와 유형에 맞게 재정이 지원되며, 사회복지설의 경우 건설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입주자격은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혹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 생계급여나 의료급여를 수급하는 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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