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가 나면서 단절됐던 인천대로 주변지역에 대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되면서 소외됐던 지역에 자생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야심차가 추진 중인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사업 중 석남 거북이기지와 석남 어울림센터를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계산이다.

석남 거북이기지의 경우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의 청년창업보육시설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곳에는 창업보육센터와 60세대 규모의 창업지원주택,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석남 어울림센터는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이곳에는 문화센터를 비롯해 109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76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24일 인천시 서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3자 기본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이에 따라 다음 달 중으로 설계공모를 거쳐 오는 7월에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년 7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면 오는 2023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