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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 창원에 유치되나

공약 채택 요구‧유치추진위원회 발족 등 본격 추진

작성일 : 2020-03-18 17:29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 창원시가 마산해양도시에 성공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을 유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정부가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을 건립하겠다는 발표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마산해양신도시에 6만7,000㎡ 규모로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을 조성,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는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에게 공약 채택을 요구함으로써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 다방면에서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치추진위원회는 정치‧경제‧예술‧학계 등 각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 창원 유치 서명운동’은 지난달 1,000명을 넘어 2,000명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시는 남부관이 마산해양도시에 조성되면 수도권 중심으로 모여 있는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본관은 서울관과 덕수궁관, 분관은 경기도 과천시와 충북 청주시 등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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