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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개발 사업, 네 번째엔 성공하나

복합2구역 민자 유치 실패로 수년 제자리

작성일 : 2019-12-04 13:07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세 번이나 무산된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이 네 번째 공고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세권 개발 사업은 대형 복합쇼핑몰과 호텔, 53층 규모 빌딩 건립, 역사 증축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동서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하려고 했지만 대전역 복합2구역의 민간 사업자 유치 실패로 수년간 제자리걸음 중이다.

 

사업성 확보를 위한 주거 비율과 코레일 토지 매각 부분이 쟁점으로 작용하면서 의견을 조율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시와 코레일 두 기관의 협의가 상당 부분 진척이 있어 주거 비율만 정해지면 이달 공고를 낼 것으로 보여 민간 기업 유치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상업 부지 내 민간사업자 자율적 사업계획 보장과 용적률 확대 등 민간 기업에게 제공할 다양한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역세권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대전역 주변 기반시설 정비가 한창이다.

 

내년 5월 대전 신안동길과 삼가로 확장 공사가 완료되며, 장기간 중단됐던 소제중앙공원 조성계획이 내년도 상반기까지 수립된다.

 

한편 내년도 역점 시책으로 전개될 동서 격차 해소 사업은 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대덕 평촌지구 조성토지 분양, 갑천지구 호수공원 착공, 구봉지구 교육‧연수 특화단지 조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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