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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국제보호지역 관리 체계 강화된다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2020년 제주에 둥지

작성일 : 2019-11-19 17:30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람사르습지 등 4대 국제보호지역에 대한 체계가 강화된다.

 

그동안 국제보호지역은 전 세계 관리자 역량 강화와 보호지역 관련 연구 등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 않아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개도국의 경우 국가적 관심이나 재원, 역량, 경험 부족으로 보호지역 지식 공유 사업 등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구해 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0년 제주도 조천읍 돌문화공원일대에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가 들어선다.

 

센터에서는 국제보호지역의 보전‧관리‧지속가능 이용 관련 중요 이슈와 성과 확산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다.

 

국제보호지역 관리자를 위한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국제보호지역‧다중 국제보호지역의 관리 선진화와 시너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환경부‧제주도는 연간 2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센터를 통해 전 세계 국제보호지역 관리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환경‧보전 분야의 국제적 영향력과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치는 1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0차 유네스코 총회를 통해 안건이 최종 승인됐다.

 

제주는 4대 국제보호지역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세계 유일한 곳으로 보호지역 관리 경험이 풍부한 점, 우수한 기반시설 등이 이번 확정에 힘을 실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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