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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숙원 ‘북항사업’ 마침내 햇빛

1단계 끝나면 생산유발효과만 8,382억원

작성일 : 2019-11-13 10:16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울산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북항사업’이 민간투자 협약 서명에 따라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북항사업’ 1단계는 울산 북항 22만㎡에 LNG 126만 배럴과 석유제품 138만 배럴 등 총 264만 배럴 규모의 저장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에는 상부공사에만 총 6,16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비는 최대주주인 한국석유공사와 2대 주주인 SK가스, 싱가포르 석유화학탱크터미널 운영기업인 엠오엘시티사 등이 분담한다.

 

이들 투자회사들은 13일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북항사업 에너지터미널 투자 협약 서명식’을 갖고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올해 한국개발연구원이 내놓은 북항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보면 1단계가 끝날 경우 울산지역의 생산유발효과는 8,382억원에 달한다.

 

또한 울산지역의 부가가치유발효과는 3,557억원과 7,277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동안 추진되는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 일정으로 추진된다.

 

북항 2단계 사업은 8만2000㎡에 LNG 271만 배럴과 석유화학제품 315만 배럴 규모의 저장시설이 들어서고, 3선석의 항만시설도 갖추게 된다.

 

한편 투자사들은 내년 상반기 안에 상부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4년 4월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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