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 list 케이랜 전북 list

익산시, 낙후된 송학·인화동지역 주거환경 개선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총 309억원 확보

작성일 : 2019-10-10 17:16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북 익산시가 KTX 익산역 서편인 송학동 일원과 인화동 남부시장 주변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익산시는 10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송학동 일원과 인화동 남부시장 주변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사업비 309억원(국비 185억원, 도비 31억원, 시비 93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송학동 일원과 인화동 남부시장 주변지역에 주거환경개선과 주민공동체 거점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KTX 익산역 서편 송학동 일원은 총 167억원을 들여 LH와 사업을 공동 추진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SOC 확충, 공동체사업 기반 조성 및 LH 행복주택과 어르신을 위한 실버안심 주택 건설 등을 통해 낙후된 마을 살리기에 나선다.

 

또 인화동 남부시장 주변지역은 총 142억원을 들여 솜리마을 노후점포 리모델링을 비롯해 노후주거지 환경개선과 근대역사 재현하기 등 주민 역량과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축자산 등을 활용하여 지역 특화재생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쇠퇴한 도시를 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익산시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했었다.

 

이후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와 해당 사업지역 주민들의 추진의지 등의 최종평가를 거쳐 KTX 익산역 서편 송학동 일원과 인화동 남부시장 주변지역 등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춘석 국회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부 역점 사업으로 낙후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SOC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다”며 “이번에 선정된 2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도가 심한 곳으로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기까지 오랫동안 함께 준비해 주신 지역주민들과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