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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내 최초 지하철 스마트팜 복합공간 개장

오토팜 등 상도역 만남의 광장에 메트로팜 조성

작성일 : 2019-09-26 16:08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서울시 상도역에 로봇이 청정채소를 파종부터 수확하는 국내 최초 지하철 스마트팜 복합공간이 문을 연다.

 

26일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와 손을 잡고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지하 1층 만남의 광장에 오토팜, 스마트팜, 팜카페 등으로 구성된 메트로팜을 오는 2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고유 브랜드인 메트로팜은 미래형 농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지하철에 설치한 스마트팜을 말한다.

 

시와 공사는 농업회사법인 팜에이트(주)와 협력, 상도역 메트로팜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채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상도역 메트로팜은 연면적 394㎡ 규모에 원격‧자동으로 24시간 연중 생산하는 재배시설 공간, 로봇이 어린잎을 재배하는 오토팜, 3無(무농약, 무GMO, 무병충해)를 실천하는 청정 샐러드 팜카페 등으로 이뤄진다.

 

운영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오늘 10월부터는 팜아카데미 예약 신청자에 한해 스마트팜 교육‧체험이 진행된다.

 

시는 메트로팜을 통해 지하철역이 도시농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새로운 문화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동 경제정책실장은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산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하철 유휴공간에 스마트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도역을 중심으로 올해 답십리역, 천왕역, 을지로 3가역, 충정로역 등 5개소를 메트로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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