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섬생태누리공원 일원 9,900㎡ 규모 내달부터 시범 운영
작성일 : 2019-09-25 15:54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경남도 최초의 드론 전용 비행연습장이 김해시에 들어선다.
김해시는 생림면 마사리 1365-1번지 일원에 9,900㎡ 규모의 드론연습장을 조성, 이달까지 진입로 공사 등을 마무리해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드론연습장이 조성되는 딴섬생태누리공원은 비 관제권역으로 별도의 신고나 허가 없이 25㎏ 이하의 드론을 150m 이내로 비행 가능하다.
특히 낙동강 친수 공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 민가 등 방해 시설물이 없어 비행은 물론 소음, 안전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시는 우선 2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 현황 분석과 개선사항을 도출, 불편이 없는 드론연습장으로 내년 3월 정식 개장한다.
시범 운영기간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연습장을 개방하며, 매주 토요일에는 드론 기초이론과 기본 조작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드론체험을 운영한다.
정식 개장 후에는 드론캠핑, 드론축구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체계적인 운영 방안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드론연습장 조성으로 관련 기업체나 교육기관, 동호인 등 모든 시민의 이용이 활발해져 드론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선미 미래산업과장은 “드론연습장 개장이 드론산업 육성과 드론문화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 지역에는 드론 등 3개의 동호회로 구성된 RC연합회 소속 35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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