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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인천의 미래 담은 ‘도시기본계획’ 짠다

계획수립 착수보고회 갖고 현장 의견 수렴 나서

작성일 : 2019-07-12 17:21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인천시가 2040년 인천의 미래상을 담은 장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12일 ‘2040년 인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갖고 시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특히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그동안 몇몇 전문가가 주도했던 행정적 계획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민중심 계획으로 추진된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이 인천시의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통계청의 인구 추계치 및 1인 가구 등 인구분포 검토를 통한 적정 인구계획을 수립하고, 생활형 도시기반시설을 적소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더불어 면밀한 지역여건 기초조사를 통한 생활권계획의 구체적 전략계획을 제시하고, 개발에 따른 발생 교통량을 추계해 교통망계획에 반영할 작정이다.

 

특히,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인천의 미래 설계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생활권별 시민계획단’과 미래세대의 희망을 반영키 위한 ‘청소년계획단’ 등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도시계획에는 또 도시공간구조를 도심·부도심·지역중심에 이어 지구중심을 추가해 주민의 삶과 밀접한 ‘주민생활권별 맞춤형 계획’을 담는다.

 

한편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시민계획단 등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기본계획안을 만든 뒤 자문회의, 구·군설명회,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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