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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재료 공급한다

총 213억원 투입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작성일 : 2019-06-24 09:39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세종시에 들어선다.

 

시는 24일 이춘희 시장과 기관‧단체장, 학부모, 영양사, 생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급식지원센터 기공식을 갖고, 안정적인 급식 재료 공급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세종시 4-2생활권 농수산유통시설 부지에 신축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13억원을 들여 연면적 5,450㎡, 지상 2층 규모에 저온저장고와 냉동고, 피킹장, 식생활교육관, 사무실 등을 갖춘다.

 

오는 202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3개월간 점검을 거친 후 9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회수이력 업체 출고 전 검사, 위해우려 식품유형 기획 검사,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식품 검사 등 제조 가공 단계부터 소비 단계까지 기획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학교 급식의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과 함께 식재료 인증마크를 통해 급식 재료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학교 급식을 수익 우선의 시장경영에서 공공영역으로 이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급식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견실하게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시와 교육청은 식재료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공공급식센터 설립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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