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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백두대간 생태 탐방로 체험 관광지로 육성

역사‧문화적 요소 반영한 4개 코스 구성

작성일 : 2019-06-14 13:55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강원 동해시가 신흥동 서학골 일원에 백두대간 생태 탐방로를 조성해 새로운 체험 관광지로 육성한다.

 

시는 생태 탐방로를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구축에 부합하는 탐방로로 개발하면서 보존과 복원을 전제로 백두대간 천연자원을 활용키로 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로, 탐방로는 백복령 옛길 유래와 전설 등 역사‧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4개 코스로 구성된다.

 

 

코스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신흥마을에서 서학골 삼거리를 거쳐 원방재로 내려오는 소금길, 주막터에서 병밭골 폭포 움막터 구간인 숲가마길, 용소폭포에서 치마바 구간인 두꺼비길, 용소폭포에서 출발하는 수력동굴길 등 총 12.2㎞ 구간이다.

 

시는 이와 함께 힐링과 문화가 있는 탐방로를 조성키 위해 지리‧환경적 여건에 어울리는 공간과 스토리를 가미한다.

 

주막터 옛 모습을 복원하고 용소쉼터, 생태공원을 구축하는 등 주변 환경에 필요한 인프라를 조성해 올해 안에 준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탐방로 주변 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 생태 탐방로를 활용한 새로운 마을 소득원을 창출키 위해 산촌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주 환경과장은 “서학골 백두대간 생태 탐방로를 빼어난 자연환경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차별화된 탐방로로 조성하겠다”며 “신흥마을 자연놀이터 등의 생태시설과 연계해 체험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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