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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3산단에 복합문화센터 들어선다

산업부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공모 사업 선정

작성일 : 2019-06-12 16:09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대구시가 건강한 직장생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제3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폐교된 (구)삼영초등학교 부지에 38억원을 투입,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제3산단 복합문화센터에는 근로자 건강센터와 산업안전 컨설팅센터 등이 들어서 근로자 복지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재단 등과 협력해 각종 문화 공연을 개최키로 했다.

 

 

시는 이밖에도 실내체육 행사, 취미‧동아리 활동 등 다목적 공간을 구성해 근로자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복합문화센터를 제3산단 혁신지원센터에 증축하는 복합 건축계획으로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근로자 건강 보호에 기여하고,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환경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공모 사업으로 문화, 복지, 주거, 편의 기능 등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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