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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안교∼서림로 도로개설…주민숙원사업 해소

328억원 투입, 연장 620m 폭 35m 규모 추진

작성일 : 2019-06-03 16:01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광주광역시는 구시가지 활성화 촉진 및 주민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신안교~서림로 간 도로개설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신안동, 임동지역의 극심한 교통 혼잡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도로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예산 문제로 난항을 겪다 지난 4월 추경예산에 설계 용역비 5억원이 반영돼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328억원을 투입해 북구 신안교에서 서림로까지 길이 620m, 폭 35m, 왕복 4~6차로의 규모로 도로개설을 추진한다.

 

특히, 내년까지 도로개설을 위한 실시설계 완료를 목표로, 2021년부터 토지보상을 개시하고 연차별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송상진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신안교~서림로 간 도로가 호남고속도로 확장에 따른 북구 주변의 대체도로로서의 기능은 물론 구시가지 교통의 접근성 확보로 임동 신안동 등 낙후지역의 구도심 재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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