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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헌‧한옥마을 전통문화 거리로 탈바꿈

타당성 용역 추진, 주변 시설물 연계 활성화

작성일 : 2019-06-01 07:4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강원 강릉시가 오죽헌과 한옥마을 일원에 전통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죽헌과 한옥마을 예술창작인촌, 강릉농악전수관, 율곡평생교육원 등 주변 시설을 연계한 전통문화의 거리 타당성‧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오죽헌과 한옥마을은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으나 주변 시설들과의 연계성, 체험시설 부족, 만성적 주차난, 양분되는 도로 구조 등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전통문화의 거리 조성과 편의시설‧책임시설 확충 방안, 주차난 해소 방법, 우회도로 개설 등 타당성 용역을 통해 오죽헌 일원의 전반적인 검토를 진행한다.

 

 

또, 한옥마을에 숙박하면서 한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율곡인성교육관과 율곡평생교육원을 연계해 청소년이 학덕‧품성을 배울 수 있는 체험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한옥마을은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과 연결, 외국인이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예술창작인촌, 강릉농악전수관 등 외에도 추가적으로 오죽헌 일원을 올림픽 특구 사업으로 지정해 예술인들의 주거단지를 만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오죽헌과 한옥마을은 많은 관광객 방문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설물 연계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하나의 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조성 중종 때 건축된 것으로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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