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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생산 중심 농업 6차 산업화에 도전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준공…농산물 상품화

작성일 : 2019-05-13 10:32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강원 동해시가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운영,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식품 제조‧가공‧유통‧판매를 아우르는 6차 산업 농업을 활성화한다.

 

시는 15일 지난 산불로 인해 미뤄졌던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공모 사업 선정으로 건립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는 국비 8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7억3,3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584.22㎡ 규모로 농업기술센터 내에 지어졌다.

 

1층은 습‧건식 가공실, 포장실, 전처리실, 위생실 등과 2층은 농산물 가공 교육 등을 운영할 다목적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는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잼‧과채음료‧분말류와 전통주 등을 가공할 수 있는 가공 장비와 포장시설 42종 49대를 갖췄다.

 

시는 이번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6차 산업화에 도전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은 물론 제품 개발과 판매 등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는 창업 기회 제공과 함께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과 농가의 농외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과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과정 프로그램과 기초 과정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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