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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학기술진흥원 설립 ‘파란불’

타당성 검토 결과 생산 4조 6689억 원·고용 2만 2664명 유발

작성일 : 2019-05-08 10:42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충남지역 스마트혁신성장을 수행할 ‘충남과학기술진흥원’(가칭)의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남도는 8일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향후 5년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4조 668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조 4481억 원, 고용유발효과 2만 2664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용역 결과에 따르면 도와 시·군의 총예산 대비 현재의 0.56%에서 전국평균 수준인 0.75%까지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경우 비용편익분석(B/C) 값은 1.885로 나왔다.

 

통상적인 타당성 검토에서 B/C값이 1 이상이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향후 진흥원이 설립되면 도내 자생적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R&D 기획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천안아산 KTX역 R&D 집적지 구심점 역할도 병행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내달 행정안전부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협의를 거친 뒤, 후반기 열리는 도의회에서 조례와 예산 및 출연계획에 대한 사전 동의를 받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이르면 금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설립허가를 얻게 되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이 충남도의 스마트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은 기업주도로 연구·개발(R&D) 총량은 상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정부 연구개발 투자 등 공공부문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실정이다.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은 도내 혁신역량제고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과학 기술 혁신 전담조직을 구성, 신성장동력발굴 및 스마트 균형발전을 촉진하는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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