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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인기에 “3‧4호점 추가요”

어린이도서관‧재활용센터 등 생활밀접 공간 배치

작성일 : 2019-04-11 11:4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도농 상생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싱싱장터 3‧4호점이 세종시에 들어선다.

 

싱싱장터는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시민들의 추가 설치 요구가 늘어나면서 3‧4호점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싱싱장터 1‧2호점은 누적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싱싱장터 1호점의 하루 평균 구매자 수는 2016년 1,367명에서 2018년 1,879명으로 3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3호점과 4호점을 어린이도서관, 재활용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3호점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새롬동 주차장 부지에 총 사업비 109억원을 투입, 연면적 2,000㎡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농산물 판매시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특산품판매장, 청년창업 공간, 교육장 등의 특화 공간을 배치키로 했다.

 

 

4호점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소담동 환승주차장 부지나 도매시장 부지에 농축수산물 종합유통센터와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연면적 3,000㎡ 규모에 판매시설, 재활용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공간을 구축키로 했다.

 

시는 싱싱장터 3‧4호점에 지역농산물 판매장을 비롯,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배치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에 시민들의 공감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싱싱장터 건립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 사업에 선정돼 3년간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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