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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혼잡도로 개선…시민불편 해소

교통정체·지역 물류산업 경쟁력 제고

작성일 : 2019-02-26 16:04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광주광역시가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주요 도로구간과 교차로 등 혼잡도로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 시민불편 해소에 나선다.

 

광주지역에는 교통서비스 수준이 F등급(A~FFF) 이상인 교통정체가 심각한 도로구간은 계수교차로~운수 IC 구간 등 8곳이며, 교차로는 30곳이나 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혼잡도로와 교차로를 대상으로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도로건설·관리계획(’20~’25)’용역에서 정체구간과 교차로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정체구간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키 위해 교통량 분산을 위한 대체 우회도로와 지하차도 건설, 도로확장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

 

또 인접 시·군에서 유입되는 교통량이 특정구간에 집중되지 않도록 우회할 수 있는 광역도로 개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될 국토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21~’25)’에 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 국비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기존 교통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적은 예산을 들일 수 있는 단기대안 등 ‘교통혼잡지역 교통체계 개선사업’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혼잡도로 개선과 교통체계 개선사업 등 여러 대책이 추진되면 도심 교통량 분산과 정체 완화, 원활한 물류 이동 등 시민 불편해소는 물론 물류산업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송상진 광주 교통건설국장은 “최근 광주형 일자리가 성사되어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증가가 예상되고 그에 따른 부품생산-조립 연계 물류분야의 교통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교통체증 유발요인과 도로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내실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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