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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시재생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력 찾는다

중앙동‧송도구항‧신홍동 일원 사업 추진 본격화

작성일 : 2019-01-28 17:57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 포항시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경제의 활력이 기대된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중앙동‧송도구항‧신흥동 일원이 모두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급속한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침체가 지속됐던 옛 포항의 중심지였던 중앙동은 중심시가지형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곳에 오는 2022년까지 청년 창업과 문화예술 허브,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또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추진될 송도구항은 행수욕장의 백사장 유실과 주요시설 이전으로 지역 기능이 크게 약화되면서 급격한 쇠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6년 동안 항만 재개발과 연계한 새로운 해양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관광산업 활성화, 주거복지 실현 등 일자리 창출과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가지 외곽 개발과 주요시설 이전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열악해지고 있는 신흥동 일원은 ‘함께 가꾸는 삶터, 모갈숲 안포가도 마을’을 목표로 상생하는 유쾌한 마을로 탈바꿈해 동네를 살릴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활력이 넘치는 문화공간을 통해 사람과 자연, 안전이 함께하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밖에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흥해지역 일원에 특별재난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예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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