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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천사대교’ 개통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시 개통

작성일 : 2019-01-16 17:07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남도는 다음 달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시작점인 신안 천사대교 임시 개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사대교는 지난해 12월 국가지명위원회 의결로 정식 대교 명칭을 부여받은 국도2호선의 신안 압해도~암태도를 연결하는 7.2㎞의 교량으로 국내 최초로 단일 교량 구간에 사장교와 현수교 공법이 동시에 적용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총 공사비 5814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 9월 첫 공사를 시작,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시 개통한다.

 

전라남도는 천사대교가 관광객 6천만 달성의 첨병 역할을 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시작점으로서 국토 서남권의 지리적․경제적 가치를 배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사대교가 개통되면 선박 이용시 60분이 소요되던 시간이 7분으로 단축돼 무려 53분이나 절약돼 회당 2만 9천600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선박을 이용해 신안 압해도~암태도를 오가던 연인원 60만 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전문 연구기관에 따르면 대교 개통에 따른 물류비 절감효과가 연간 66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전라남도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5개 분야 31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천사대교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그랜드플랜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시작점으로서 전라남도는 17일 현장 점검과 최종 점검회의를 열 계획이다.

 

최종 점검회의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목포․무안․신안군 관계자, 한국수자원공사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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