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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에 리츠 방식 사회주택 준공

스타트업 청년 종사자 우선 입주 계획

작성일 : 2018-12-06 16:31 작성자 : 육소현 (klan@daum.net)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사회주택이 2019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경제 주체가 공공의 지원을 받아 입주자에게 시세 80% 이내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 하도록 공급하는 민관협력형 임대주택이다.

 

 

시세 80% 이하(월 40만 원 수준 예상)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중가능하며,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면서도 관련 종사자들과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치동에는 팁스타운, 구글캠퍼스, 디캡프,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등 국내 주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지원기관이 입지해있다.

 

대치동 사회주택은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하우스'를 콘셉트로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 조성되며, 청년 1인 가구 맞춤형 주거공간 20실과 저층부에는 코워킹스페이스, 로컬서점,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스타트업 청년 종사자를 우선 대상으로 최대 24명까지 입주 가능하다.

 

또한, 대치동 사회주택은 서울시의 서울사회주택리츠 1호로 추진되며,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 주거안정성이라는 공공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공공재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간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해 사업주체인 사회적경제 주체들에게 사업비를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사회주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운영법인인 (주)앤스페이스 정수현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커뮤니티 공감을 활성화해 입주자와 지역 커뮤니티가 연결되는 복합주거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는 사회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해 리츠 설립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서울사회주택리츠 공급모델은 자금조달에 대한 사업자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민관협력으로 공공성과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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