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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혁신도시, 국가 균형발전 새로운 전기 될 것”

양승조 충남지사, ‘균형발전 세미나’서 혁신도시 지정 필요성 강조

작성일 : 2018-11-30 17:00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내포 혁신도시 지정·육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양 지사는 30일 충남연구원에서 열린 ‘분권형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의 역할과 과제 논의 세미나’에 참석해 “내포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충남의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내포신도시는 현재 어떤 공공기관이라도 당장 입지해도 좋을 만큼 훌륭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국가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과 국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발전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이날 “인구와 기업 등 모든 역량과 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되며 지역 간 불균형이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은 국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시 건설이라는 균형발전의 대의에 앞장섰던 충남은 오히려 역차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으로 이전한 115개 공공기관과 10곳의 혁신도시는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에 반해 충남은 인구 9만 6000여 명, 면적 399.6㎢, 지역총생산 1조 7994억 원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제는 이 차별을 해소할 올바른 응답을 줄 때”라고 호소했다.

 

충남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전문가,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세미나 특강에서는 송재호 위원장이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하고, 발표에서는 충남연구원 송두범 박사가 ‘충청남도 발전 계획’을, 오용준 박사가 ‘내포 혁신도시 육성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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