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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경계철책 없애고 맛 기행길 만든다

경북 영덕 죽변~봉산리 7.1km 구간, 안전 마을 조성

작성일 : 2018-11-27 16:03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도가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동해안 지역의 해안 경계철책을 철거 후 미포미행(美浦味行)길을 조성키로 했다.

 

경북도는 최근 국방부에서 2021년까지 꼭 필요한 시설을 제외하고 군사시설을 모두 철거하겠다는 불편 해소 방안에 따라 도보 여행과 맛 기행이 가능한 트레킹 길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노후된 군 경계철책은 영덕 죽변~봉산리 구간 7.1km로 해안 경관을 저해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돼 온 곳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로 신설되는 철도역과 연계, 그동안 출입이 통제됐던 동해안의 자연 경관을 정비하고 안전 보행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개발이 금지됐던 경계철책 구간을 포함해 동해안 지역에 트레킹, 라이딩, 바이크로드 등 주민 안전과 복지를 증진하는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남일 재난안전실장은 “마을 보행자 전용거리, 전망대, 미포 해안 트레킹길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과 안전 경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동해안의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지역 주민의 통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11월 ‘동해안 일석이조 안전사고 예방사업 기본 구상’ 연구 용역을 착수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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