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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시기본계획 다시 그린다

내달 용역발주 2020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작성일 : 2018-11-27 15:53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북 익산시가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익산의 미래를 그린다.

 

특히, 이번 도시기본계획수립 용역은 지난 2007년에 이어 11년만에 착수되는 용역으로 변화된 인구추이에 맞춰 기존 ‘2025 도시기본계획’의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당초 익산시는 지난 2007년 ‘202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기준연도를 2005년으로 잡고 2025년까지 507.06㎢ 행정구역 전역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었다.

 

도시기본계획은 계획수립시점으로부터 20년을 기준으로 5년마다 도시기본계획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재정비해야지만 익산시는 그동안 개발사업이나 여건 등의 추가검토사항이 없어 이전 계획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익산시는 기존 기본계획에서 42만에 맞춰 세웠던 인구추정의 변화, 행정구역 변화, 지난 2015년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 등의 굵직한 사업추진 등으로 도시성장 추세에 대비한 도시공간을 재 진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 2025년 36만 인구추정과 현 506.925㎢ 행정구역 변화에 맞춰 사업비 9억1300만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익산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존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역세권 변화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사업 추진, 남부권 물류단지조성, 도시재상사업 등을 포함, 도시공간을 재진단하고 간선도로 체계 및 토지이용계획 등을 수립한다.

 

주요계획 내용은 ▲ 공간구조, 생활권의 설정 및 인구의 배분에 관한 사항 ▲ 토지의 이용 및 개발, 용도별 수요 및 공급에 관한 사항 ▲ 환경의 보전 및 관리, 기반시설, 공원·녹지, 경관 등에 관한사항 ▲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절약, 방재 및 안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익산시는 오는 12월 초 용역을 착수, 2019년 7월에는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2020년부터는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말까지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이 완료되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익산시가 발전해야할 구조적 틀을 제시할 수 있는 종합계획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김용주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 성장할 수 있는 도시발전 미래상과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역사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고 고품격 경제문화중심도시로써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도심을 포함한 익산시 전체의 발전방향을 새롭게 그려나가 향후 익산시 개발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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