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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한다

문체부 주관 원주‧강릉 선정, 국비 50억 확보

작성일 : 2018-11-02 10:07 작성자 : 박상우 (klan66@daum.net)

 

도심 가까이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인 생활권형 국민체육센터가 강원도에 들어선다.

 

강원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 생활체육설치 지원 사업’ 공모에 원주 남권역과 강릉시 등 2개소 건립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생활권형 국민체육센터는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원주시 남부권은 급격한 개발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체육복지 시설 부족에 따른 사각지대 해소 대응으로 30억원을 들여 국민생활체육권을 짓게 됐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때 피겨가 치러진 강릉아이스아레나 지하 빙상장의 경우 시비로 수영장 리모델링을 계획했으나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돼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도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 사업이 정부 역점 시책인 만큼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삶의 질 제고로 이어갈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맞춰 생활체육지도자를 증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74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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