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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낙후된 원도심에 에너지 자립 돕는다

총 132억 투입, 태양열·지열 발전 설비 지원

작성일 : 2018-10-26 09:23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인천시가 낙후된 원도심을 중심으로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한다.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은 구 시가지의 마을 단위로 태양광 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지원해왔던 융복합 지원사업을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단위사업으로 확대·전환하고 군·구를 통해 사업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2018년에 총사업비 67억을 들여 관내 5개 군구(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옹진군)일원의 민간주택 등 422개소에 태양광·지열·태양열·연료전지 등을 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또 2019년에도 65억을 투입해 5개 군구(연수구, 남동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의 민간주택 등 385개소에 태양광 설비 등을 설치하고 마을공동체가 공용발전사업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연간전력 5,097MWh(도시가스 13,683㎥ 대체효과)를 절감해 화석연료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을 줄이고 남는 전기를 한전에 되파는 등 전기요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길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발맞춰 주민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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