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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순조’

진행률 80%, 350건 중 270건 사업 완료

작성일 : 2018-10-18 17:1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남도 여수시가 정주여건 개선과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키 위한 사업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80%에 가까운 진행률을 보이고 있어 연말이면 대부분의 사업이 완료돼 주민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총 350건, 93억82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갔고 10월 현재 270건의 사업이 완료된 상태이다.

 

나머지 사업은 현재 진행 중으로 이중 24건은 올해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로 마을안길 포장, 농로시설 개선, 마을회관·소규모시설 정비 등이 추진된다”며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차례 사업현장을 방문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감독관을 지정하는 등 공사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사업에서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3억7900만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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