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 list 케이랜 대전 list

대전시, 연말까지 삼성오거리 일대 교통통제

홍도과선교 개량공사… 차로 축소, 우회 당부

작성일 : 2018-09-30 09:39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대전광역시가 홍도과선교 개량 공사로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삼성오거리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

 

대전시는 2단계에 나눠 대전역방향과 한남오거리 방향을 반폭씩 차단하고 굴착구간 옆에 곡선으로 차량을 우회 통행시킬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삼성오거리 내 굴착공사를 시행하기 위한 통제다.

 

시는 대종로, 대전천서로‧북로, 태전로, 동산 지하차도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 기존 대전로 통과 차량을 우회시켜 소통시킬 계획으로, 기존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왕복 7차로로 통행하고 있는 삼성오거리 공사구간은 부분 통제로 인해 5개 차로로 축소 운영될 예정이어서 공사구간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시 측은 공사기간 차량우회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교통통제에 따라 사전 홍보실시, 통제기간 신호수 배치,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교통 소통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홍도동 개량(지하화)공사’는 시비 971억 원을 들여 삼성동 성당네거리 ~ 홍도동 경성볼링센터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해 5월 19일 착공해 202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 예방과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완화돼 동서대로의 통행시간이 크게 줄어들 뿐만 아니라, 소음·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되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도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