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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공원 추진…‘공원 훼손 최소화’

비공원시설 축소 원형보존, 용도제한 등

작성일 : 2018-09-15 08:33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광주광역시는 오는 2020년 일몰제 대비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에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공원 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2단계 사업에서는 공원 전체 부지를 매입 후 일부 면적만 공원으로 조성하고 원형을 보존키로 했다.

 

또 30% 범위 내 비공원시설 면적을 평균 9.3%로 대폭 축소하고 제안 위치와 구역 등을 정해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제한키로 했다.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현재 2단계 6개 공원 7개 지구에 대해 15곳 민간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공원별로는 중앙1 2개 업체, 중앙2 3개 업체, 중외 2개 업체, 신용(운암) 1개 업체, 일곡 3개 업체, 운암산 4개 업체 등이며, 송정공원은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었다.

 

광주시의 민간공원 대상지는 총 10개 공원으로 이중 1단계 4개 공원은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6개 공원 711만8839㎡는 7개 지구로 나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중에 있다.

 

광주시는 관련분야 전문가는 물론 시민심사단을 평가 참여시켜 오는 10월말에 사업제안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단, 제안서가 제출되지 않은 송정공원은 공원일몰제(2020년 7월) 시한성을 감안해 우선 미제출 사유를 분석해 제한 사항을 일부 조정한 뒤 재공고하고 추진이 불가피한 경우 재정집행 등 별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으며, 특히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비공원 시설 축소를 통해 경관 및 공원 훼손 최소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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