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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 전북 첫 '관광전문단지' 들어선다

신한레저(주), 1903억원 투자 워터파크 등 조성 2022년 완공

작성일 : 2018-09-04 16:22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전북 남원에 순수 민간자본이 투입돼 워터파크를 비롯해 가족호텔, 전통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전문 관광단지가 전북 최초로 들어서게 된다.

 

전북도는 4일 전라북도 1호 관광단지인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 지정 조성계획을 3일자로 승인하고, 송하진 도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 사업시행자인 신한레저(주) 박남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는 남원시 대산면 옥율리 산131번지 일원 79만5133㎡ 면적에 민간개발자인 신한레저(주)가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903억원을 투자해 워터파크, 가족호텔, 골프장, 전통문화테마시설 등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5월 도와 남원시, 사업시행사인 신한레저(주)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2016년 제6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 반영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신청이 이뤄졌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협의와 관계기관 협의, 각종 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완료,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으로 관광단지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관광단지 사업시행사인 신한레저(주)는 2006년부터 남원시 대산면 일원에 레저산업 투자를 시작해 현재 18홀 규모의 드래곤 레이크 CC를 운영하고 있다.

 

골프장과 연계한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는 종합 레저 문화시설로 가족관광객을 고려한 워터파크, 가족호텔(110실), 전통문화테마시설 골프장(9홀)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남원예촌, 소리명상관, 김병종 시립 미술관, 예술촌 등과 연계한 남원 시내권 관광인프라를 구축, 남원과 동부권지역 관광 활성화 상시 고용 200여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레저(주) 박남식 대표는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단지를 개발해 남원과 전북도, 신한레저(주) 모두에게 상생할 수 있는 관광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에서 진행 중인 관광개발 사업등과 연계해 남원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민간자본 1903억원을 유치해 부족한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 동부권의 관광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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