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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서간 연결도로 ‘순조’…‘지역간 균형발전’ 기대

848억원 투입, 8.3㎞ 신설

작성일 : 2018-09-02 08:58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광주광역시가 낙후된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남구 에너지밸리와 광산구 평동3차 산단까지 동·서간을 잇는 연결도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영산강으로 단절돼 직접 연결 통로가 부족했던 광주 대촌·지석동·국가산단등을 연결하는 도로로 낙후된 지역 개발과 더불어 산단 조기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총 사업비 848억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남구 에너지밸리 국가산단 진입로인 남구 대촌동 포충로에서 영산강을 횡단해 평동3차산단과 연결되는 연장 8.3㎞ 도로 개설키로 했다.

 

1구간은 남구 에너지밸리 국가산단 진입도로 연장 1.6㎞ 구간이며 사업비 200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지난 2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 하반기에 보상과 공사에 들어간다.

 

2구간은 남구 에너지밸리 지방산단 진입도로 연장 4.8㎞ 구간이며 영산강을 횡단하는 2.0㎞는 국비 241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하반기에 보상과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머지 2.8㎞는 국비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시비와 광주도시공사 18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설계 완료후 2020년부터 보상과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3구간은 국도13호선에서 평동3차산단까지 연결하는 1.9㎞로 사업비 227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오는 2019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40%의 공정에 이르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불철주야 뛰어다닌 보람을 느낀다”며 “기반시설이 부족한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은 물론 산업단지 간 물류 유통을 원활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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