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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공모사업 선정에 ‘살기좋은 임실’ 만들기 탄력

임실군, 농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최종 선정

작성일 : 2018-08-31 16:00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전북 임실군이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마을 개선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정주여건과 문화·복지 서비스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신전마을과 두월마을이, ‘2019년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는 성수면과 관촌면이 각각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된 신전·두월마을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행정, 전문가들과 회의를 거쳐 최종 예비계획안을 도출해내 사업계획부터 선정까지 주민이 중심이 돼 더욱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관촌면에 위치한 신전마을에는 다락골문화센터 신축 등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이 추진되며, 다락골마을방송, 다락골CCTV, 다락골쉼터, 다락골공연장, 다락골테마길, 물놀이장안전시설 설치 등에 7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삼계면 두월마을은 들노래사랑방과 들노래어울림마당을 리모델링하는 종합개발사업 관련 사업비로 3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전마을과 두월마을을 마을만들기 사업의 롤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각종 행정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선정된 성수면과 관촌면은 2021년까지 각각 40억 원씩을 투입해 소재지 정주여건 개선 작업을 펼치게 된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면 단위 소재지에 문화·복지·경제 등 중심 서비스 거점을 만들어,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체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선 성수면은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한다. 작은목욕탕과 다락방, 주차장, 가로경관을 정비해 각 계층별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관촌면은 관촌 문화의집을 통한 문화·복지 서비스 공급 영역을 넓힌다. 소외계층과 중장년층을 위한 아이랑 다락방과 관촌살이 공부방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면 중심지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생활 서비스 기능을 확대·조성하는 작업과 주요 거점 시설, 배후 마을 간의 연결을 위해 보행로 정비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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