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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탄력’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통과

작성일 : 2018-08-28 08:5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은 산업부 주관으로 지난 27일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의 기반시설인 경도 진입도로(연륙교)에 대한 지원여부, 핵심 선도사업 6성급 호텔 건립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돼 있다.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돼 향후 경도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물론 여수를 비롯한 전남동부권 관광활성화에 일대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연륙교는 연장 1.52㎞, 폭 13.8m, 아치교․사장교(860m)로 경도와 연결된다. 예정사업비는 1,154억원으로 추정되며 국비 40%, 지방비 40%, 미래에셋이 20%인 1조 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진입도로(연륙교) 개설에 따른 국비 확보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대상 신청서를 오는 9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금번 변경안의 심의통과로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경도를 전남의 오감만족 문화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경도를 세계적인 휴양지와 관광단지로 개발하고자 1조 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 유수의 컨설팅 용역사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에 있으며 6성급호텔, 대관람차, 인공해변, 마리나 등의 시설물이 구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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