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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차량 끊긴 ‘미시령 터널’ 통행량 회복될까

22일 미시령 힐링가도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작성일 : 2018-08-21 10:0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강원도가 미시령 힐링가도 인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구체화한다.

 

도는 지난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급격한 통행량 감소로 침체된 미시령 터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06년 개통한 미시령 터널은 강원도가 30년간 차량 통행량이 일정 기준치의 79.8%를 밑돌 경우 업체에 손실을 보전해 주는 방식(MRG)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터널 통행량이 줄어들 경우 강원도의 손실보전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도는 기존 국도 통행량 증대와 주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미시령 힐링가도 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발전협의회는 통행량 증대 이벤트, 홍보·마케팅, 경관 개선 등 3개 분야 12개 세부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오는 22일 ‘미시령과 국도주변 종합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사업별 성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할 방침이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국도 44호선-국지도 46호선 일부 구간에 명명된 미시령 힐링가도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소비 트렌드 분석과 홍보 전략 방안, 미시령 구간의 관광 활성화와 통행량 증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관 조성과 관광 콘텐츠 발굴 등 단기 시책부터 중·장기적 전략(안)이다.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미시령 힐링가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국도 주변 지역 주민의 고민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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