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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일본 최대 비즈니스 호텔 토요코인 ‘첫 삽’

2020년 목표로 289억 투입, 연면적 1만1382㎡

작성일 : 2018-08-16 15:50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안심·청결·쾌적을 바탕으로 한 일본 숙박 특화형 비즈니스 호텔인 ‘토요코인’이 동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0월 토요코인 디벨롭먼트㈜와 토요코인 호텔 동대구점 건립 협약을 체결, 오는 17일 착공식을 갖는다.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89억원이 투입되며 동구 동대구로 809㎡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0층, 연면적 1만1382㎡의 규모로 지어진다. 

 

 

토요코인 호텔은 전 객실에서 무료 이용이 가능한 충분한 인터넷 시설과 무료 전화 서비스, 조식 무료 제공, 택배·신문·클리닝·팩스·복사 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형 서비스 제공이 특징이다.

 

착공식에는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 신경섭 본부장과 토요코인 코리아 홍지명 대표이사, 시공사와 운영사 대표이상 등 4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시는 토요코인 호텔이 특성상 레스토랑과 같은 편의시설이 없는 숙박 특화형으로 조성돼 주변 음식점 등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호텔 직원 약 70명을 지역민으로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토요코인 호텔 동대구점과 내년 2월에 동성로점이 준공되면 총 700객실을 확보함으로써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을 타깃으로 한 관광 비즈니스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코인 호텔은 1986년 일본 도쿄에서 제1호점을 연 이래 세계적으로 280여개의 호텔, 5만7000여개의 객실을 운영 중인 일본 최대 비즈니스 호텔 체인이며 우리나라에는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등 총 9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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