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 list 케이랜 제주 list

제주, 삼나무림 훼손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 중단

훼손 대안 마련될 때까지 공사 중지

작성일 : 2018-08-10 11:11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제주도가 삼나무림 훼손 논란을 빚고 있는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중지키로 했다.

 

제주도는 도로 확포장 공사로 삼나무림 일부가 훼손됨에 따라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경관 훼손 논란이 제기되자 지난 7일 공사현장을 확인한 뒤 곧바로 공사를 중단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아울러 이번 공사와 관련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논란을 불러오게 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제주도는 비자림로 확․포장공사에 대해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공사를 재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앞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삼나무 수림 훼손 최소화 방안 등을 포함해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합리적인 방안 마련 과정에는 도민과 도의회,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최종 계획안을 도민에게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비자림로(대천~송당) 도로건설공사는 동부지역의 날로 증가하는 교통량을 해소를 위해 대천교차로~금백조로 입구까지 2.9km구간을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